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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휴대폰 금지’ 앞둔 교실
[똑똑! 한국사회]
2025년 9월부터 수업 시간 중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침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수업 집중력 저하와 사이버폭력 증가를 주요 근거로, 수업 시작 전 휴대폰을 수거해 보관하는 방식을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가 이미 유사한 정책을 시행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교육 현장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휴대폰 없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눈을 마주치고 질문을 던지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수업 중 휴대폰 금지 이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평균 6% 향상됐다. 반면 일부 교사들은 “금지 자체보다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일괄 규제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다.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도 나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하교 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긴급 연락을 취할 수단이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까지 제한하는 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겪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차라리 학교에서라도 끊고 싶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금지보다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도구를 빼앗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규제와 교육, 두 가지 접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인가—혹은 둘 다 필요한가—는 여전히 열린 질문으로 남아 있다.
Discussion Topic · 논제